SMC studio는 중간에 있는 팀이 아니다
- seungwonham98
- 2 days ago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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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MC studio는 애매한 팀이 아니다.공장도 아니고, 컨설팅도 아니고, 디자인 스튜디오도 아니지만그 사이에 걸쳐 있는 역할을 의도적으로 맡고 있는 팀이다.
우리는 옷을 대신 만들어주는 곳이 아니다.“이걸 만들 수 있을까?”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,“어떻게 만들면 가장 맞는 선택일까?”를 끝까지 정리한다.
의류 생산은 결정의 연속이다.원단, 패턴, 공정, 수량, 단가, 납기.문제는 이 결정들이 대부분감각이나 경험에만 의존한 채 흘러간다는 점이다.
SMC studio는 이 지점을 건드린다.가능/불가능을 말하는 팀이 아니라,어떤 선택이 더 합리적인지 기준을 제시하는 팀이다.
그래서 우리는 처음부터 생산을 밀어붙이지 않는다.국내가 맞는지, 해외가 맞는지,지금 드랍이 맞는지, 다음 시즌으로 넘기는 게 나은지까지전부 테이블 위에 올려놓는다.
이 과정은 말로만 진행되지 않는다.작업지시서, 스펙, 기준표처럼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형태로 정리한다.결정이 개인의 판단이 아니라팀이 공유할 수 있는 근거가 되도록.
SMC studio는브랜드 대신 판단하지 않는다.대신 판단이 쉬워지는 구조를 만든다.
그래서 결과적으로대표는 방향을 잡기 쉬워지고,실무자는 설명할 수 있는 근거를 갖게 된다.
애매해서 중간에 있는 팀이 아니라,결정이 가장 많이 흔들리는 지점에 정확히 서 있는 팀.
그게 우리가 생각하는SMC studio의 모습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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